여름이면 생각나는 고구마줄기 볶음 만드는 방법 엄마손맛으로 소개합니다.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고구마줄기 볶음.

 

고구마줄기로 볶음반찬을 만든다고?

서울사람들은 잘모르겠지만, 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는 여름이 되어가면 꼭 만들어 먹는 고구마줄기 볶음반찬 겨울엔 나물에 안나와서 꼭 챙겨 먹는 반찬이예요.

 

 

 

 

 

나물을 오래보관 하는 방법중 하나는 말려서 보관 하거나, 아님 삶아서 보관 하는데요.

 

저는 고구마줄기는 씹는 식감을 좋아해서 먹기 때문에 말려서 보관 보다는, 삶아서 물을 함께 넣고 밀봉한뒤 냉동보관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고구마줄기는 삶아서 말린경우는 물에 불려도 수분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식감이 질겨질수 있어서 저는 삶아서 보관하는 방법으로 나물을 냉동실에 차곡차곡 보관합니다.

 

밀양장날에 보라색고구마줄기를 한뭉치당 2000원씩 저렴하게 구매해서 집으로 왔어요.

 

 

 

 

고구마줄기

엄마랑 앉아서 티비보면서 하나씩 껍질을 벗깁니다.

요기서 팁~~!! 고구마 줄기 잘까는 방법은?

 

얇은 줄기쪽(잎쪽)방향에서 줄기부분은 살짝 꺽어서 질긴 껍질부분을 쭉욱 땡겨서 제거합니다.

줄기하나당 두번씩 하면 큰껍질이 제거 될꺼예요.

호박잎 껍질 벗기는 방식이랑 똑같으니, 참고하세요.

 

이래도 모르겠다 하시면, 다음번에 사진 찍어서 올려드릴께요. 댓글남겨주세요 ㅎㅎ

 

고구마줄기는 다듬고 난뒤, 소금물에 5분정도 데쳐줍니다. 그리고 난뒤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합니다.

 

 

 

엄마가 삶아서 그런지 고구마줄기가 탱글탱글 수분을 잘머금고 있어요.

 

고구마줄기가 준비되면, 볶을 냄비에 삶은 고구마줄기를 넣고 다진마늘1큰술을 넣어줍니다.

올리브유를 살짝 넣고 센불에 팍팍 볶아 줍니다.

 

 

 

고추가루반큰술, 국간장1큰술, 멸치다시다(조미료) 차스푼으로 반만 넣고 달달 볶아 주세요.

간은 먹어보고 부족하면 더넣어주세요.

 

조미료가 안넣을려면 꼭 멸치 가루나, 표고버섯 가루등을 첨가해주세요.

그래야 맛이 풍부해져요~

 

기본 간장 고추가루와 마늘로는 맛이 많이 나지 않더라구요.

 

조리는 3분안에 끝내면 좋아요, 너무 볶아버리면 고구마줄기가 수분이 많이 빠져서 아삭한 식감을 느끼기 힘드니, 센불에 후딱 볶아 줍니다.

 

가스불 끈 후 참기름 한큰술 넣어주시고, 한번 뒤척뒤척해주세요.

 

고구마줄기 볶음반찬은 완성!!

 

무더운 여름 잃은 입맛살려주는 고구마줄기 볶음은 만성변비, 장염, 대장암, 장 건장에 좋아요.

 

얼마전 케이블방송MBN 천기누설에서 보게 되었는데, 장에는 줄기채소가 좋다는 거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이때 고구마 줄기 섭취 시 주의할 점은 하루 500g(약 4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무리가 없다는거!! 꼭 주의해주세요.

 

 

 

 

 

 

 

 

 

Posted by 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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