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일 아들이랑 남편이랑 벚꽃놀이 하러 삼랑진 양수발전소가는길

벚꽃길커피숍
직접로스팅한 커피와 산지 딸기로 만든 음료 자꾸손이 가는 치즈빵까지 커피숍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커피숍 하트빨대 보면서 살짝 심쿵하고
기분이 좋네요~
이게 뭐라고 !!
벚꽃길커피숍사장님 센스넘쳐요.

까페분워기도 좋고 날도 좋고 ,풍경도 좋고,
다좋은 날 ~벚꽃이 바람따라 휘날리 눈내는줄 알았어요.

테이블마다 있는 꽃도 너무 이쁘고 ,
무슨꽃인지 모르지만 꽃만 봐도 너무 좋은 저도 여자인가봐요.
남편님 꽃 좀 사줘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저도 전형적인 경상도 여자

꽃필때는 여자여자 되는거 같네요~
이쁜원피스입고 나들이 갔어야하는데 , 이놈의 육아가 이쁜엄마가 아니 편안한 엄마로 살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
예쁜 엄마 로망있었는데 ,
육아에 지친 저는 그냥 지친 엄마가 되었네요.

반성을 하면서
커피숍에서 힐링하고 왔네요.
육아에 지친분들 커피숍으로 고고씽






제가 잘라준 머리,
태어나면서 부터 헤어손질은 제가 했는데,
모이칸 스타일로 잘랐어요.
근데 앞머리가 일자로 ㅎㄹㅎ
귀여워죽겠어요.
역시 애기들은 뭘해도 이쁘고 귀엽나봐요.
머리카락 자르고 남편이 더 닮은듯 합니다.
생딸기 쥬스 설탕,시럽빼고 주문했는데, 우리아들 잘먹어요.

생딸기가 가득 향도 진하고 맛도 진해요.
단 시럽맛이 아니라 집에서 갈아먹는 맛 덜달아도 건강하고 맛있는 딸기 쥬스였어요.

딸리로 태교해서 그런가 ,
딸기를 너무 좋아하네요.






남편님 아메리카노
저는 생딸기쥬스
그리고 치즈빵

저치즈빵이 요물이예요
겉은 바삭
촉은 촉촉한 치즈크림이
모양두 양송이 버섯처럼 귀여워요.


저 치즈빵 때문이라도 다시 방문해야 해요.
짭조롬해서~ 맥주랑 먹으면 좋겠다는 남편의견 적극 인정

낮에 맥주한잔에,치즈빵 딱 먹고싶다는 남편 소원들어 주려면 얼른 면허따야겠어요.
술안먹는 제가 대리운전하면 완전 사랑할꺼래요.


삼랑진 벚꽃길 커피숍 찍고, 양수발전수,안태공원 찍고 삼랑진장날이라 장에서 선지국수 한그릇 먹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잠시 일탈로 육아오 지친마음을 다잡고 에너지 충전 만빵하고 왔네요.









이제 혼자 밥먹는 아들 ㅎㅎ
얼른 커서 엄마랑 여행가자!!

지금은 너무 힘들다
육아는 힘들지만 아이는 너무 이쁘다는 함정이.
힘들때마다 힐링하러 이렇게 나오면 좋을거 같애요.

삼랑진 데이트, 벚꽃드라이브코스였습니다.

Posted by 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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