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복분자 엑기스 만드는날!!

 

 

얼마전 장날에 시장에 가봤더니 오디는 아닌데, 뭔가 오디랑 비슷하게 생겼으나, 엄지손가락만한 열매를 파는 할머니들을 볼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직접 물어보면 사야할껏만 같아서 소심하게 폰으로 폭풍검색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열매의 정체는 !!

두구두구두구두구~

 

슈퍼복분자

 

이제 이름을 알아냈으니, 시장에서 살까? 인터넷으로 살까? 고민하다가 무농약으로 재배한 슈퍼복분자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후 하루만에 온 슈퍼복분자, 역시 우리나라는 택배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좋아요.

 

그래서 이번엔 일반설탕이 아닌,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준비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복분자는 몸에 좋다를 인식으로 몸보신으로 엑기스먹으려고 만들려니, 설탕보나는 비정제 사탕수수당이 그렇게 좋다더라구요.

 

그래서 슈퍼복분자와 비정제 사탕수수당은 왜 좋은지?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을 했답니다.

 

슈퍼복분자

1990년대 초반에 북미지역에서 들여온 외래종입니다.

단지 복분자는 1960년말에, 슈퍼복분자는 1990년 초반이라는 시기만 다를뿐, 같은 북미지역에서 들어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국내산 복분자들 입니다.

(절대 수입복분자 아니예요)

 

 

슈퍼복분자와 토종복분자의 차이점

1.토종복분자는 과실이 작고 향이 있으며, 신맛이 적고, 수확량이 적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 가격이 비싼편임.

2.슈퍼복분자는 과실이 크고 향이 없으며, 신맛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수확량이 많아서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가격이 저렴한편임.

 

비정제 사탕수수당

사탕수수를 착즙해서 제분하여 비타민과 미네랄등이

각종 영양소가 가득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느낄수가 있어요.

 

 

 

 

오미자청 담아놨던 통을 정리하고 슈퍼복분자엑기스 만든다고 통을 꺼내놨더니 아들도 도와줄꺼라고 옆에 착! 붙어있네요.

 

눈빛은 할머니한테 양해를 구하는듯~

이거 갖고 놀아두 되냐고 ㅎㅎ

 

 

 

 

할머니라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엄마를 발견한 눈빛 딱걸렸다 하는 거 같은데...

순간 얼음인줄 한동안 쳐다보고 서있다가 어쩌지?

 

 

 

 

에라이 모르겠다.

 웃음으로 때우는 우리아들ㅎㅎㅎ

한참을 웃다가 자기 키만한 통을 들고 저에게로 왔답니다.

 

으샤으샤!! 힘도 좋아요.

 

 

 

 

인터넷으로 주문한 슈퍼복분자 정읍에서 생산된 5kg 37000원에 구매했어요.

 

급냉으로 꽁꽁 열려왔지만, 날이 더워서 살짝 녹는중이라, 얼른 엑기스 만들기 위해서 비정제 사탕수수당 준비해서 복분자 5kg에 원당 2kg를 섞어 통에 담아준뒤 나머지 3kg불량의 비정제당을 넣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비정제 사탕수수당

설탕이랑 무슨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이번에 달지않은 엑기스를 위해서 일반흰설탕이 아닌, 비정제설탕을 구매했습니다.

 

맛을 보니 일반설탕보다 덜 달고, 뭔가 오묘한 맛이 나는 단맛이였어요, 은은한 단맛!!!

 

엑기스 맛이 궁금해집니다.

 

 

 

 

슈퍼복분자의 효능

 

항산화작용

안토시아닌과 같은 페놀 화합물이 풍부 강력한 황산하제 역활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노화방지및 노화억제 , 그리고 타닌이라는 성분이 항암효과에 좋아서 암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동맥경화, 고지혈증에도 좋은것으로 혈관 관련 질환예방과 성인병과 당뇨에도 도움을 준다.

 

간기능개선

간기능보호성분인 C3G 기존블랙베리에 2.3배 오디의 3배, 블루베리 1.2배가량 높다.

 

호르몬 분비 촉진

고농축 식물성 에스티로겐이 다량함유 되어 있어, 자궁암과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또한 남성호르몬중에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 시켜 신기부족, 정액고갈, 음위증을 낫게 하여 활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면역력 강화

비타민이 풍부해 면연력이 강화된다.

 

눈건강

비타민 A가 풍부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개선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어서 눈건강에 도움을 준다.

 

 

 

슈퍼복분자 생과육을 먹을수 있는 시기는 7월 중순부터 한달보름 정도라고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슈퍼복분자엑기스 완성되는날~ 맛있는 음료 포스팅으로 찾아뵐께요.

 

Posted by 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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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생각나는 고구마줄기 볶음 만드는 방법 엄마손맛으로 소개합니다.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고구마줄기 볶음.

 

고구마줄기로 볶음반찬을 만든다고?

서울사람들은 잘모르겠지만, 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는 여름이 되어가면 꼭 만들어 먹는 고구마줄기 볶음반찬 겨울엔 나물에 안나와서 꼭 챙겨 먹는 반찬이예요.

 

 

 

 

 

나물을 오래보관 하는 방법중 하나는 말려서 보관 하거나, 아님 삶아서 보관 하는데요.

 

저는 고구마줄기는 씹는 식감을 좋아해서 먹기 때문에 말려서 보관 보다는, 삶아서 물을 함께 넣고 밀봉한뒤 냉동보관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고구마줄기는 삶아서 말린경우는 물에 불려도 수분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식감이 질겨질수 있어서 저는 삶아서 보관하는 방법으로 나물을 냉동실에 차곡차곡 보관합니다.

 

밀양장날에 보라색고구마줄기를 한뭉치당 2000원씩 저렴하게 구매해서 집으로 왔어요.

 

 

 

 

고구마줄기

엄마랑 앉아서 티비보면서 하나씩 껍질을 벗깁니다.

요기서 팁~~!! 고구마 줄기 잘까는 방법은?

 

얇은 줄기쪽(잎쪽)방향에서 줄기부분은 살짝 꺽어서 질긴 껍질부분을 쭉욱 땡겨서 제거합니다.

줄기하나당 두번씩 하면 큰껍질이 제거 될꺼예요.

호박잎 껍질 벗기는 방식이랑 똑같으니, 참고하세요.

 

이래도 모르겠다 하시면, 다음번에 사진 찍어서 올려드릴께요. 댓글남겨주세요 ㅎㅎ

 

고구마줄기는 다듬고 난뒤, 소금물에 5분정도 데쳐줍니다. 그리고 난뒤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합니다.

 

 

 

엄마가 삶아서 그런지 고구마줄기가 탱글탱글 수분을 잘머금고 있어요.

 

고구마줄기가 준비되면, 볶을 냄비에 삶은 고구마줄기를 넣고 다진마늘1큰술을 넣어줍니다.

올리브유를 살짝 넣고 센불에 팍팍 볶아 줍니다.

 

 

 

고추가루반큰술, 국간장1큰술, 멸치다시다(조미료) 차스푼으로 반만 넣고 달달 볶아 주세요.

간은 먹어보고 부족하면 더넣어주세요.

 

조미료가 안넣을려면 꼭 멸치 가루나, 표고버섯 가루등을 첨가해주세요.

그래야 맛이 풍부해져요~

 

기본 간장 고추가루와 마늘로는 맛이 많이 나지 않더라구요.

 

조리는 3분안에 끝내면 좋아요, 너무 볶아버리면 고구마줄기가 수분이 많이 빠져서 아삭한 식감을 느끼기 힘드니, 센불에 후딱 볶아 줍니다.

 

가스불 끈 후 참기름 한큰술 넣어주시고, 한번 뒤척뒤척해주세요.

 

고구마줄기 볶음반찬은 완성!!

 

무더운 여름 잃은 입맛살려주는 고구마줄기 볶음은 만성변비, 장염, 대장암, 장 건장에 좋아요.

 

얼마전 케이블방송MBN 천기누설에서 보게 되었는데, 장에는 줄기채소가 좋다는 거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이때 고구마 줄기 섭취 시 주의할 점은 하루 500g(약 4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무리가 없다는거!! 꼭 주의해주세요.

 

 

 

 

 

 

 

 

 

Posted by 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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