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돼지국바맛집 SBS삼대천왕 백종원님 오신뒤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밀양살았지만, 무안에 돼지국밥의 시초인 곳 만 다녀서 이곳은 정말 처음 방문했네요.

밀양전통시장 안에 작은 가게에서 하시다가, 조금 더 넓고 깨끗한 가게로 이사를 하셨네요.
알고 보니 아빠의 단골집이였어요.

방앗잎을 넣고 먹는 돼지국밥, 호불호가 갈리니 꼭 좋아하는 사람만 달라고 해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밀양 사람들는 돼지국밥을 너무 좋아해.
저도 밀양사람, 돼지국밥을 일주일에 3번상은 먹는듯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단골집은 밥이랑 국물이랑 토렴한 상태로 나왔습니다.

토렴이란? 그릇째로 국물을 넣고 빼꼬 하면서 그릇도 따뜻하게 달구고, 밥에 국물이 스며들어 간을 베이게 하는 작업입니다.

이과정에서 뚝배기를 들고 손목을 많이 쓰다보니, 손목이 후덜덜 아파요.




단골집 메뉴판, 낮술을 즐기는 분들은 수육에 돼지국밥 조합이 너무 좋으니 추천드립니다.

야들야들 수육 여행객들은 꼭 테이블당 주문하시네요.

저희도 쉬는날 수육에 소주한잔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먹는 사람 보면서 군침을 한가득 흘렸네요. 먹고 포장해 가는 분들이 꽤 있네요.





단골집 돼지국밥 주문후 나온 밑반찬입니다.
새우젓, 김치, 양파,청량고추,통마늘 요기는 부추무침이 없어요.
다 괜찮은 김치사 아쉽~ 신김치인데, 겉절이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문후 5분 뒤에 나온 돼지국밥.
스멜 굿!! 돼지 냄새 안나요.
양는 그렇게 많이 않아요. 다른집 국밥보다 그릇이 작아서 여자혼자 거뜬히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대식가인 남편은 다먹고 양이 조금 부족하다 할 정도 네요.

국물은 깔끔하고 담백해요. 따로 간해도 될 정도로 간이 되어 있는 국밥입니다.
같이 나온 새우젓은 고기랑 먹을때 찍어먹거나, 새우젓 올려 먹는 용인가 봅니다.

맛은 나무랄때가 없어요 . 굿 깔끔한 국물맛이랑 야들한 고기맛이 좋습니다.
밀양영남류 구경하고 밥먹기 좋은곳 단골집입니다.




바쁜가게라 회전율이 좋아요.
주말 점심시간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맛은 다른 국밥집이랑 비슷한듯 밀양에 있는 돼지국밥지들은 이정도 맛을 냅니다.
밀양시 전체 돼지국밥집들은 맛 없는 집이 없어요.

각자의 비법으로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듯 밀양에는 있는 돼지국밥집만 찾아 먹고 다녀도 재미 있을꺼 같습니다.

밀양 돼지국밥 100년 역사가 궁금하시면 밀양에 놀러오이소.
밀양 돼지국밥시초 돼지국밥의 원조는 무안에 있어요.

Posted by 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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