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밀양얼음골 계곡 15개월 아들이랑 친정엄마, 남편이랑 오후2시쯤 집에서 출발했어요. 집에서 25분후 도착한 얼음골은 .... 참 사람이 많았어요.

처음은 전에 갔던 호박소에 가고싶었지만 주차장이 만석이라 다시 내려와 얼음골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옆 계곡으로 갔습니다.








​얼음골 계곡 제일 위쪽으로 올라갔어요.
깊은곳도 있고 얕은 곳도 있는데 잔잔한 돌이 너무 많아서 아기랑 놀기랑은 조금 위험해요.
우리아들이 서서 걸어다고 싶었는지~ 이끼 묻은 돌에 미끌릴까봐 노심초사했네요.






밀양관광지도 은근 놀러 갈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호박소, 얼음골, 재약산억세, 표충사, 밀양댐, 기회송림, 만어사, 삼랑진양수발전소, 위양못, 밀양 연극촌,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영남루, 사명대사유적지, 표충비, 예림서원, 수산제까지 총 16군데나 있네요.

이중에 수산제와 재약산억세는 못가봤네요. 날서늘해지면 가봐야겠어요.





다시 얼음골 계곡으로 와서~ 계곡물이 투명하고, 은근 물살이 세서 살짝 무섭웠어요.

그늘이 없어서 꼭 모자 필수예요. 아들은 보행기튜브가 필히 필요해요. 그냥은 물에 안들어 가고 안아달라고 하는데 혹시나 안고 물에 들어갔다가 돌 밟고 미끄러 질까봐~

구명조끼나, 보행기튜브 꼭챙겨서 가시면 편하게 물놀이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은근 물살이 후덜덜
그앞에 앉아 있으면 은근 안마도 되고 얕에서 얼굴에 모자덮고 누워있는걸 추천 드려요.





다슬기 잡을까 싶어서 돌도 들쳐보고 했는데 하나도 없어요 ㅜㅜ
아쉽 엄마는 다슬기 잡으러 우리는 따라나셨는데 말이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손자 재롱에 계곡물네 발 담그고 놀아주십니다.





우리아들~ 블랙 래쉬 가드입고 흰 고무신신고 바위에 툭 앉아있는데 이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시원한 물에 몸을 푹 담그긴 싫은지 딱 궁둥이만 넣고 앉아있어요.

얼음골 계곡 제일 위쪽이라 그런지 물도 깨끗하고 투명합니다. 날더우니 물에 세수도 하고,발도 담궈 앉아있으니 선선하니 딱 피서 온 느낌이 납니다.

돗자리필요없어요. 그냥 큰바위에 앉으면 됨!!




얼음골에서 1시간 반정도 놀다가 이제 다슬기 자으로 다른곳으로 이동 하려고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얼음골 다리 아랫쪽 사진인데, 다리밑은 그늘이라 명당 여러분이 그늘막 설치도 하고, 자리가 다잡혀 있어서 아쉽지만 다음번에 자리잡으러 일찍 가야겠어요.

얼음골 계곡에서 재밋게 노는 방법은 구명조끼, 튜브곡 챙겨 가시면 재미있게 놀수 있을꺼 같습니다.

얼음골 계곡 돈한푼도 인들고 당일치로 놀러 갔다 오기 딱 좋은곳 아기 있으면 구명조끼 입혀 놀기 좋은곳입니다.
물도 시원하고 바람도 시원하고 그늘에선 물이 차가워요 .

밀양시외버서터미널에서 얼음골 가는 버스타고 놀러 올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시간당 1대씩 있어요.



Posted by 설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