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카빙 수업 받고 왔습니다.
다음달에 저희 아들 첫돌이라 수박카빙 관심있게 보다가 수업을 받았습니다


카빙이란
주방에서 조리된 요리를 고객의 테이블 앞으로 운반하여 서비스 카트에 준비해 둔 Rechaud 위에 요리가 식지 않도록 올려놓고, 고객이 주문한 요리를 쉽게 드실 수 있도록 생선의 뼈, 껍질 등을 제거하거나 덩어리 또는 통째로 익힌 고기를 같은 크기로 잘라 서브하는 것.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퍼왔어요.





수박카빙
처음해 봤는데 , 가르쳐 주시는 분이 잘 가르쳐 주셔서 이렇게 작품 하나 완성 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많이 삐뚤삐뚤한데, 멀리서 보면 그래도 좀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먼저 수박 카빙에 앞서서 준비물
센터봉과 돌림판,목장갑,A4용지, 카빙칼, 연필
준비합니다

그리고 먼저 A4용지에 꽃그리기 시작, 연습후 바로 시작했습니다.
두근두근 떨리기 시작!






카빙전용 칼을 보자, 괜히 신청해서 수업했나 고민하다가 선생님께서 괜찮다고 그냥 하면 된다면서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먼저 수박을 깨끗이 씻고 마른행주로 겉면을 닦아 줍니다.

수박의 얼굴 중심을 잡아서 수박 껍질을 제거합니다.





안전하게 목장갑을 끼고, 수박 껍질부분을 살살 제거해줍니다.
여기서 껍질 제거 부분이 너무 많으면 안되고, 사람얼굴을 생각하면서 껍질이 머리카락부분 처럼 생각하고 제거합니다.





이렇게 ~껍질이 보이면서 단면을 깔끔하게 제거하기!!





각자 얼굴모양이 다 달라요.
수박 모양에 따라 길게도 둥글게도 모양이 나옵니다.

전 살짝 계란형으로 얼굴이 만들어 졌습니다.





짠 !!
거의 99프로 마무리되어 갈때, 모습입니다.
제일 왼쪽 꽃모양이 제가 카빙한 수박입니다.
전 둥글둥글 꽃잎모양이 삐뚤삐뚤 대칭이 맞아야 예쁜데 손이 마음과 따로 노네요.


장장 3시간 반 만에 완성!
처음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뿌듯합니다.




이제는 글씨 새겨 넣는 카빙도 추가로 배웠습니다. 처음보다는 쉬운거 같은데, 막상 해보니 긴장 백배 손이 마구 떨렸습니다.







​수박카빙 결과물
가운데는 선생님 솜씨 좌우는 첨음 배우는 우리들의 솜씨 ~
각자 스타일이 달라서 똑같이 배워도 막상 사진 찍어보니, 꽃모양이 다 다릅니다.
둥근모양 길죽한 모양, 그래도 그냥 수박보다는 훨씬 예쁘네요.

돌잔치에 올려주면 너무 좋을 듯, 이번에 꼭 예쁜데 만들어서 우리아들 돌잔치에 올려야겠습니다.






선생님 작품이랑 제가 만든 수박카빙
​섬세함이 다른 수박카빙
제가 만든건 너무 투박해 보입니다.
선생님 작품은 너무 예뻐요.
수박 고르는 방법 부터, 모양내기,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생님 수박카빙
화려하고 섬세한 디테일이 멋져요.
계속하다보면 이렇게 만드는 날이 오겠죠??







제가 만든 수박카빙 단독샷!!
부끄럽네요.
다음번에 더 멋지게 만들어야지 생각했답니다.


​수박카빙
그냥 올려도 되지만, 이렇게 조각을 해서 올리면 화려한 상차림 느낌이 사진이 더 살꺼같습니다.



Posted by 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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