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님 선물
창녕 남지 유채꽃밭에서 사준 보로니아
남치 유채꽃 축제 갔다 발견한 허브 보로니아 화분 2개 득템 했습니다.
유채 꽃밭 중간에 화분이 좌르륵, 유채 꽃밭에서 사진 찍느라 나중에 집에 갈 때 선물로 사줬습니다.
우리남편 최고!!
봄엔 역시 화분이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좌판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여자 심리를 잘 아시는 거 같애요.
보로니아
화분 대품 사이즈 하나 10000원, 두 개하면 15000원
이럴 땐 2개를 사는 게 더 이득이죠!!
꽃이 가득 가득 달려서 너무 예쁩니다.
저희가 고른 화분 2개, 꽃이 많이 달린 거 보다 줄기가 굵고 싱싱해 보이는 보로니아로 골라봤습니다.
튼튼하고 엄청 커요.
6월 달 지나서 분갈이 할 때 반으로 쪼개서 4개로 만들라고, 아저씨가 말씀해주셨습니다.
보로니아허브
보로니아를 스다듬어 주면 향이 솔솔 납니다.
봄에 잘어울리는 향기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의 꽃으로 항아리 모양의 핑크색의 작은 꽃의 여러 개 있는 봄에 어울리는 허브입니다. 꽃은 가지를 꾸미듯이 촘촘하게 달려있고, 작은 종모양 꽃봉오리가 귀엽습니다. 보로니아허브는 햇빛을 좋아해요. 물을 줄 때는 잎과 꽃에 주는 게 아니라 흙에 주는 게 좋아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저면관수 화분이라, 물을 미리 바닥에 넣어주면 3일간은 물안 안줘도 됩니다. |
화분 골라주는 사장님 손!!
뿌리 튼튼한 보로니아로 잘 골라주셔서 집으로 데리고 온 화분들이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전 꽃보다는 잎이 튼튼하니 무성한 허브로 챙겨왔는데, 검색해서 보니 공기청정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미세먼지, 꽃가루 때문에 창문도 못여는데, 보로니아랑 공기청정기 있어 조금 안심됩니다.
보로니아 허브 2개 사서 차로 가는 길 남편님!!
너무 멋져 보여서 찍찍찍
날도 덥고 얼른 가자고, 혼자 휙 가네요.
100% 경상도 남자 우리 남편
투덜 하지도 못하고 제 말 다 들어주는 센스 넘치는 남자랍니다.
자랑은 요기까지!
이번 화분은 죽이지 말고, 꼭 오래 오래 키우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우리 남편의 바램을 꼭 이뤄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기분 좋은 선물 보로니아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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