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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26 창녕 남지유채축제 갔다가 남편이 공기정화 보로니아허브를 선물로 사줬어요.



남편님 선물

창녕 남지 유채꽃밭에서 사준 보로니아

남치 유채꽃 축제 갔다 발견한 허브 보로니아 화분 2개 득템 했습니다.




유채 꽃밭 중간에 화분이 좌르륵, 유채 꽃밭에서 사진 찍느라 나중에 집에 갈 때 선물로 사줬습니다.

우리남편 최고!!


봄엔 역시 화분이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좌판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여자 심리를 잘 아시는 거 같애요. 



보로니아

화분 대품 사이즈 하나 10000원, 두 개하면 15000원

이럴 땐 2개를 사는 게 더 이득이죠!!

꽃이 가득 가득 달려서 너무 예쁩니다.




저희가 고른 화분 2개, 꽃이 많이 달린 거 보다 줄기가 굵고 싱싱해 보이는 보로니아로 골라봤습니다.


튼튼하고 엄청 커요.

6월 달 지나서 분갈이 할 때 반으로 쪼개서 4개로 만들라고, 아저씨가 말씀해주셨습니다.






보로니아허브


보로니아를 스다듬어 주면 향이 솔솔 납니다.




봄에 잘어울리는 향기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의 꽃으로 항아리 모양의 핑크색의 작은 꽃의 여러 개 있는 봄에 어울리는 허브입니다.

꽃은 가지를 꾸미듯이 촘촘하게 달려있고, 작은 종모양 꽃봉오리가 귀엽습니다.


보로니아허브는 햇빛을 좋아해요.

물을 줄 때는 잎과 꽃에 주는 게 아니라 흙에 주는 게 좋아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저면관수 화분이라, 물을 미리 바닥에 넣어주면 3일간은 물안 안줘도 됩니다.





화분 골라주는 사장님 손!!

뿌리 튼튼한 보로니아로 잘 골라주셔서 집으로 데리고 온 화분들이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전 꽃보다는 잎이 튼튼하니 무성한 허브로 챙겨왔는데, 검색해서 보니 공기청정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미세먼지, 꽃가루 때문에 창문도 못여는데, 보로니아랑 공기청정기 있어 조금 안심됩니다.






보로니아 허브 2개 사서 차로 가는 길 남편님!!

너무 멋져 보여서 찍찍찍


날도 덥고 얼른 가자고, 혼자 휙 가네요.

100% 경상도 남자 우리 남편

투덜 하지도 못하고 제 말 다 들어주는 센스 넘치는 남자랍니다. 

자랑은 요기까지!


이번 화분은 죽이지 말고, 꼭 오래 오래 키우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우리 남편의 바램을 꼭 이뤄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기분 좋은 선물 보로니아 너무 예뻐요.

Posted by 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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